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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Book]" 큐레이션 "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

북[Book]

by 호야님 2011. 11. 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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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큐레이터"란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 봤더라? 딱 떠오르는 드라마 속갤러리에서 근무하는 럭셔리하고 엘레강스한 큐레이터가 떠오릅니다. 그녀들의 역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갤러리를 찾는 고객에게 미술 작품을 선별해주고 추천해주는 역할을 하지요. 따라서 미술품에 대한 해박한지식을 통한 추천으로 고객은 미술품에 대한 신뢰를 갖고 구입합니다.  

저는 요즈음 아침에 눈을 떠 출근 준비를 하고 회사로 이동하는 동안 스마트폰을통해 포털의 뉴스를 보고 관심분야의 RSS의 리스트를 통해 대략적으로 보고 난 후 그 중에서 다시 유용하다고생각되는 정보는 다시 회사에서 노트북을 봅니다. 과거의 미디어 사회와 달리 인터넷(포털, 블로그) SNS(트위터, 페이스북)를 통해 수 많은 정보가 쏟아집니다. 잠들기 전 까지 정보, 정보, 정보와접하게 되는데요. 과연 이 정보가 모두에게 유용할까요?  또한 전부 신뢰성이 있을까요누군가 이 수많은 정보를 정리해주었으면 하는 욕구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구글의 CEO 에릭 슈미트는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레이크 타호에서 개최된 테크노미 컨퍼런스에서인류 문명이 시작된이래 2003년까지 만들어진 데이터 양은 통틀어 5엑사바이트(EB)에 불과했다. 지금은 이틀마다 그 만큼씩의 데이터가 새로 추가되고있으며, 이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72시간마다 인터넷 데이터 양은 두 배씩 늘어날 것이란전망도 나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검색엔진을 통한 콘텐츠 정리만이 본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정리주리라는환상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하며 따라서 " 콘텐츠를걸러주는 인간 필터에 주목하라"  즉 큐레이션 서비스를 주목하게 됩니다. 이러한 큐레이션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 하는  소셜링크에서 추천도서로 선정했던 " 큐레이션 "을 소개합니다. 책속에서 큐레이션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내가 인사이트를 얻은 몇 부분만 인용해서 정리 해 봅니다.  

큐레이션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
스티븐 로젠바움 저 | 이시은   | 명승은 감수  

 콘텐츠 큐레이터인 스티븐 로젠바움이 미디어,광고, 퍼블리싱, 상업, 웹 테크놀로지 분야의 인재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사례를 모아 쓴 책. 큐레이션(curation)이란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가치 있게 구성하고 배포하는 일을 뜻한다. 이 책은큐레이션이라는키워드를 가지고 디지털 세상의 흐름을 스펙터클하게 조명한다. 세스 고딘, 제프 자비스, 아리아나 허핑턴 같은 유명 인물들의 인터뷰는 물론이고효과적인 큐레이션으로 손꼽히는 블로그 네트워크, 잡지, SNS, 브랜드, 웹 서비스 등의 사례가 담겨 있다. 

이 책에는 큐레이션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큐레이션의 관점으로 세상을본다는 건 어떤 것인지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개인이 붙잡을 수 있는 사업적 기회는무엇이며 기업의 입장에서는 마케팅과 서비스에 큐레이션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알게 될 것이다. [알라딘제공


미디어 시대의 변화 – Media 3.0     

 
기존의 언론 매체에서 정보를 제공하던 방식에서 인터넷상에서 모든 사용자가 자기의 목소리를 내고 콘텐츠를제공하는 시대로 변화되고 있습니다따라서이른바 정보의 과잉시대가 되고 있으며 그 콘텐츠의 신뢰성의 판단 주체도 개인으로 변경되고 있습니다. "큐레이터" 그들이 필요해요~

"다행히 이렇게 정보가 넘쳐나 감당하지 못할 웹을 살려내는 새로운 마술이 있다. 바로 큐레이션이다. -중략- 규레이션은 건조한 기계가 아닌 사람 냄새 나는 검색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콘텐츠 과잉의 시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고, 또 그 역할을 하는 새로운 '큐레이터'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 P053

큐레이션 스텝 바이 스텝 
책속에서는 큐레이션을 통한 수익모델을 내는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온라인 비즈니스 영역에서 무한경쟁 부분에서 어떻게 살아남느냐 부분에 대한 관건이 더 중요하겠지만 알고 있으면 개인의 블로그나 기업 블로그에서 콘테츠를 개발하는 부분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 인용 합니다. 



브랜드 큐레이션이 필수 
 21세기의 브랜드는 그 자체가 미디어가 된다. 그리고 그 미디어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소비자이다. 이러한 흐름은 거스를 수 없으므로 현명한 브랜드라면 반드시 퍼블리셔가 되어야 한다. 자본이 곧 파워이던 세상은 어떤 면에서 참 쉬웠지만 디지털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브랜드가 큐레이션을 통해 소비자와 대화를 시작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P244
과거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매스미디어와 광고가 브랜드의 큐레이션 역할을 했습니다. 그 메시지를 통해 브랜드를 신뢰하고 소비행동의 주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소비자와 브랜드간에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로 인해 브랜드 자체가 미디어 역할을 하는 모습들을 자주 봅니다. 향 후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그 비중에 점점 증대되리라 예상됩니다.  

큐레이션 플랫폼이 뜬다! 
책속에서 예를 들고 있지만 이미 성공한 수익 모델과 새롭게 준비 하는 많은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허핑턴 포스트, 저자의 매그니파이닷컴, 트위티드 타임스,스토리파이닷컴,요리의 모든것 스트리밍고메, 웹 콘텐츠 큐레이션의 시초 어바웃닷컴 등이 있으면 국내는 새롭게 준비중인 커리, 위키트리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이 이 책은 향 후 큐레이션의 비즈니스에 대한 여러가지를 언급하고 있는데요. 이 책의 감수를 맡았던 명승은 대표님의 추천사를 인용하면  " 블로거, 트위터리안, 시민기자, 카페운영자, 콘텐츠 전략가등으로 활동했던 우리 앞에 "큐레이터"라느 이름의 새로운 기회가 펼쳐진다. " 비즈니스 기회 요소와 새로운 직업군의 탄생도 가능 하겠지만 개인 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한 블로거나 본인 몸담고 있는 기업 소셜미디어 담당자라면 충분히 책을 읽고 인사이트를 얻어 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 합니다. ^^  

두서 없이 제가 주의 깊게 봤던 부분만 언급을 해서 정리를 하였는데요. 전체적인 내용은 책을 통해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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