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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페이스북 'Path' 사용 해보셨나요?

모바일[Mobile]/어플리케이션

by 호야님 2011. 12. 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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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oyalog입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앱은 'Path'입니다.
간략하게 소개 하자면 "Path = 인스타그램+페이스북"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친구 수 50명의 비 개방적 네트웍을 지향 했던'Path'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친구 숫자도 150명을 확장하고 본격적인 Smart Journal 앱으로 진화 중입니다.  
사용하면 할 수록 중독 되는 앱 'Path' 소개합니다.  
 



Path의 주요기능 및 인터페이스 

자러가기 / 일어났습니다.  

기존의 SNS의 앱에서는 보지 못했던 기능입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가 자러갈때 '자러 가기', 일어나면 '일어났습니다'를 선택합니다. 그에 따라 수면 중에는 알림 기능이 중지되고 일어났을때의 현재 지역의 날씨정보와 수면시간에 따라 'Path'에서 몇 가지 형태의 메시지를 던집니다. 테스트 형태로 진행 했더니 " a cofee(or twelve) might do the trick.(커피한잔(혹은 12잔?)마시면 쌩생하게 보일꺼야)" 메시지를 주네요. 어서 잠 깨라고... 하는건가? ㅋ 

사진/영상 촬영, 공유 

사진/영상 촬영 및 공유 기능입니다.  기존의 저장된 사진 및 영상등을 공유도 할 수 있으며 사진 같은 경우는 다양한 필터를 통해 사진의 분위기를 설정 가능합니다. 현재 'Path'에서 보이는 수익모델 중의 하나입니다. 유료필터 구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사진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유되는 사진 및 영상에 메세지를 추가 할 수 있으며 함께 있는 친구, 위치 선택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페이스북, 트위터, 텀블러, 포스퀘어에 추가 공유도 가능합니다.  

위치, 음악, 생각 공유 기능 

현재 자신의 위치와 듣고 있는 음악 그리고 생각등을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음악 같은 경우 현재 아이폰은 버그로 인해서 팅겨 나오는 현상이 있는데요. 공유된 음악은 iTunes와 연결되어서 친구가 듣고 있는 음악을 샘플로 들어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앱에서도 iTunes에서 검색하고 공유까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폰도 버그가 고쳐져서 기능이 활성화 되길...  

익숙하고 재미있는 인터페이스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페이스북 모바일 앱과 흡사합니다. 하지만 'Path'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입력도구를 아이콘으로 표시 해줍니다. 각 아이콘 별로 "사진" "친구" "위치" "음악" "생각" "수면" 기능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크게 "홈"을 통해 모아보기의 기능을 제공하며 "Path"는 본인만의 프로필 내용을 제공합니다. 또한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의 인터렉션만을 별도로 제공해줍니다. 


왜 Path를 사용할까요? 

해외에서는 이미 Path, Instargram, Oink등 모바일 3rd Party 앱들의 사용에 관한 여러가지 견해들이 있는데요.관련 내용과 개인적인 견해를 기준으로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소셜미디어의 세분화 :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주도로 시작된 소셜미디어가 각각의 특정 소셜미디어 앱으로 그 기능이 분산 되고 있으며 Path와 같이 특정 목적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3rd Party형태의 앱 사용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모바일화 : 이미 각종 트랙픽 사용 조사를 기반으로 보면 이미 PC의 트래픽을 모바일을 초과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성장에 따라 소셜미디어에 사용되는 디바이스도 점점 모바일 앱의 사용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API를 통한 소셜미디어 공유 기능 : 개인은 일반적으로 약 3~4개 소셜미디어 채널을 사용합니다. Path를 활용하면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퀘어의 3가지 채널을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편한 기능입니다.

다양한 사진 필터 제공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능입니다. 대부분 사용자들이 본인의 촬영한 사진을 공유 하고자 합니다. 간단한 필터를 통해 좀더 분위기 있는 사진을 공유 할 수 있다면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이부분은 인스타그램(Instargram)과 공통적인 이유겠군요. 

익숙하지만 또 다른 재미의 인터페이스 : Path는 '빨간 페이스북'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앱의 특성에 맞게 페이스북과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합니다. 독특한 아이콘 디자인과 " 자러가기" " 일어나기" 대표적인 기능이죠 ^^  

Path 다운로드 받기  

아이폰 앱 스토어 :  http://itunes.apple.com/us/app/path/id403639508?mt=8 
안드로이드 마켓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path&hl=ko         

Path의 소소한 불편함과 앞길 
이렇게 다양한 재미와 기능을 제공하는 Path는 앞으로 무궁한 발전성이 보이며 대표적인 킬러앱이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이미 해외에서는 인기를 얻고 있지요..)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몇 가지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버그 해결, 속도 개선, 링크 기능 제공, 불안한 공유 기능에 대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현재는 든든한 스폰서 얻고 있지만 새로운 수익모델 구현에 앱의 성공여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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