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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 오픈을 앞둔 프로야구 구단의 소셜미디어 현황

소셜미디어[SNS]/트랜드

by 호야님 2012. 3. 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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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OYALOG입니다. 지난 해 프로야구의 붐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는데요. 작년 9월에 현재 각 프로구단의 소셜미디어 현황에 대해서 소개해 드린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약 6개월의 포스트 시즌과 비시즌 동안 성장한 프로구단의 소셜미디어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본 조사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3개의 채널의 구단에서 공식으로 운영하는 계정을 중심으로 조사한 내용이며 일자는 2012년 3월 11일 기준으로 조사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현재 활발하게 소셜미디어를 활용중인 NC 다이노스와 고양 원더스도 조사 내용에 추가 했습니다.  

먼저 아래의 각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살펴 본 특징입니다.   


1.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팬들과의 소통의 채널이 없는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 기본적인 소통의 채널의 없는 구단은 위기사항에 대한 대응채널이 오직 언론을 통한 공식 입장뿐입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의 시대에서의 온라인 위기는 실시간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단의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없으므로 각 선수와 구단의 이슈가 많은 프로야구 구단에서 커뮤니케이션의 환경에서 큰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2. 페이스북의 활용도 미흡 
- 현재 각 구단은 트위터, 미투데이를 주요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페이스북의 현황을 살펴 보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가 없는 구단의 경우 약 1만~2만명의 팬이 운영하는 페이지 계정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대부분의 구단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할인 쿠폰, 용품 판매, 티겟 판매) 채널의 중심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이 가능한 페이스북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프로구단은 새롭게 신규 페이지 오픈 또는 기존의 팬들이 운영하고 있는 페이지의 인수 및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3. 신생구단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통 활동 두각 
- 제 9구단 NC다이노스와 독립 구단인 고양 원더스는 실제 시즌에 돌입하기전에 잠재 팬들과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소통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비시즌이라 스토브 리그, 선수들의 훈련을 주요 콘텐츠로 활용해 소통을 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거나 1군 리그에서 활동하게 되면 각 채널의 팬 수는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해당 채널을 통한 소통과 마케팅 활동에 대한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4. 미투데이의 절대적 숫자 강세 
- 미투데이는 네이버의 스포츠 뉴스 및 중계 콘텐츠의 강점을 등에 입고 미투 친구 숫자 부분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 조사내용과 비교한 데이터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이 현재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시장이 형성 또는 성장되고 있는데요. 스포츠 마케팅은 대표적인 관계 형성의 마케팅이기 때문에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하기도 합니다. 해외의 주요 스포츠 구단들은 이미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팬들을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수익 모델의 사업 분야로 개척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셜미디어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페이스북 중심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1. 이벤트 탭 또는 담벼락을 활용해 모든 경기 일정 알림 및 초대

페이스북의 이벤트 탭 기능을 활용하여 팬들에게 각 구단의 경기 일정, 장소, 당일 선수 라인업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실시간 스코어 정보를 제공하고 페이스북 팬들이 모여서 대화 할 수 있는 탭을 제공하면 페이스북 팬들의 충성도를 높힐 수 있습니다.


2. 팬들을 위한 독점 콘텐츠를 제공

대부분의 팬들은 뉴스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구단의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굳히 프로구단의 페이지의 팬이 될 필요성을 못 느끼겠죠? 페이지의 팬들에게만 제공할 수 있는 독점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구단의 정책과 이슈에 따라 공개 범위와 방향을 설정 해야 하지만 콘텐츠가 틀리겠지만 페이지 팬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매력적인 방법입니다.


3.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스타 플레이어 마케팅 

이미 대부분의 구단들의 각 선수들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대화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시점입니다. 현재 주로 사진 위주의 대화를 진행 하고 있지만 간단한 인터뷰 영상이나 선수들의 훈련, 일상을 담은 영상등을 활용한 콘텐츠들은 팬들과의 보다 많은 인터렉션을 유도 할 수 있습니다.


4. 전략적인 콘텐츠 운영

일반 상품 브랜드와 달리 스포츠 구단의 팬들의 트래픽이 높은 시간은 좀 차이가 납니다. 특히... 주말 경기, 야간 경기 같은 경우 입니다. 이와 같이 정확한 트래픽과 대화량의 측정을 통해 콘텐츠와 메시지 운영 시간에 대한 전략적인 운영이 필요하며,  또한 프로야구는 비시즌(스토브 리그)을 대비 하여야 합니다. 시즌 중에는 경기 결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콘텐츠를 생산 할 수 있지만 페이스북과 소셜미디어 채널은 1년 365일 열려 있습니다. 비시즌에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대화를 운영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5.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페이스북 사용자의 페이지의 팬이 되는 가장 큰 이유에는 최신 정보 습득과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등이 있습니다. 프로야구 구단들은 이러한 페이스북 사용자의 특성을 이해 하고 팬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야만 합니다. 이미 해외의 구단들은 페이스북 팬들에게 홈 구장의 특정 구역을 확보 하거나 할인율을 적용 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프로야구 구단도 자기 구단을 열성적으로 따르는 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고 함께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국내 유명 티켓 예매 사이트나 스포츠 용품 판매 쇼핑몰을 연계하여 할인율 및 쿠폰 지급등의 혜택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상 시즌 2012 시즌 오픈을 앞둔 각 프로야구 구단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살펴 보았습니다. 2012년 초 부터 프로야구 경기 조작 사건으로 아직 시끌시끌한데요. 개인적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각 구단의 팬들과의 소통활동을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야구 팬의 한 사람으로서~!! 2012년도에는 더욱 명승부를 펼쳐 700만이 넘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PS. 혹시 조사 데이터 수정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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